섬셀링 수도원 구이화 수도원이라고도 합니다. 윈난성에 있는 대형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쓰촨성과 윈난성에 있는 겔루파 종파의 중심지입니다. 송첼링 수도원은 산 위에 지어졌으며 라싸의 포탈라 궁전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규모가 커서 "작은 포탈라 궁전"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사원의 종교적 도구와 귀중한 문화 유물도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송잔린 사원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신비로운 고성을 연상시키는데, 주홍색 처마와 초승달 모양의 벽, 황금빛 지붕이 햇빛 아래 눈부신 색을 발산하며 티베트 사람들의 예술적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송잔린 사원의 건축 양식은 티베트의 포탈라 궁전을 모방한 것으로 산을 따라 쌓아올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타원형 벽이 있고 두 개의 주요 홀이 웅장합니다.
송잔린 사원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5대 달라이 라마가 송잔린 수도원의 부지를 선정할 때 신에게 점괘를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운세가 나왔다고 합니다: "깊은 숲 속에 맑은 샘이 나타나고 하늘에서 금빛 참새가 내려와 그 속에서 놀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현재 송잔린 수도원에는 실제로 일 년 내내 맑은 샘이 있고 황금 참새 한 쌍이 수도원을 드나드는데, 이는 매우 신비로운 일입니다.
이 황금 참새 한 쌍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맑은 샘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송잔린 수도원 산문 앞에 있는 '람양차오'라는 호수입니다. "람양춰"는 티베트어로 "성스러운 어머니 영혼의 호수"라는 뜻입니다. 면적은 크지 않지만 활력이 넘칩니다. 일 년 내내 흑두루미와 붉은뺨검둥오리 같은 귀한 새를 비롯해 다양한 물새들이 이곳에 찾아와 서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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